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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 1m 돌파…하천 이용객 대피 권고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7.15 09:12
수정 2026.07.15 09:14

경기 연천군 임진강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인근 필승교 수위가 1m를 넘어섰다.


15일 한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 50분쯤 1.01m를 기록했다.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후 0.5m 수준을 유지하다가 이 날 새벽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강물이 불어나 있는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민간인통제선 인근 ⓒ연합뉴스

임진강은 남북이 공유하는 하천으로 전체 유역의 약 60%가 북한 지역에, 나머지 40%가 남한에 위치해 있다.


북한에서 발원한 강물은 군사분계선 인근 필승교를 거쳐 남측으로 유입된 뒤 연천 군남홍수조절댐을 지나 파주 등 하류 지역으로 흘러간다.


필승교 수위는 임진강 유역의 홍수 대응을 위한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수위가 1m를 넘으면 하천 이용객에게 대피가 권고되며, 2m 이상이면 비홍수기 인명 대피 기준이 적용된다. 이어 7.5m를 넘으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 이상이면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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