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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정부 판 깐 '피지컬 AI'에 현대차 기대감, 여야 막론 '보완수사권 폐지' 우려 확산, HLB FDA 3차 CRL 여파 등

김주혜 기자 (jhaefthr@dailian.co.kr)
입력 2026.07.14 18:03
수정 2026.07.14 18:03

위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정부가 판 깐 '피지컬 AI'…현대차 로봇·자율주행 신사업 '기대감'


정부가 인공지능 자동차와 로봇, AI(인공지능) 공장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하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해당 생태계를 한 그룹 내에 모두 갖춘 현대차그룹의 신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정부가 발표한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정부는 피지컬 AI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AI 팩토리, AI 로봇, AI 자동차 등 7대 선도 분야를 육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실증 차량 총 3000대 투입 및 휴머노이드·로봇 연 1000개 보급 등이 추진된다.


현대차·기아부터 포티투닷, 보스턴다이내믹스, 현대모비스까지 연결된 현대차그룹은 최근 발표한 영남권 42조 원 투자 계획과 맞물려 정책 수혜 폭이 넓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야 막론 '보완수사권 폐지' 우려 확산…靑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 거리두기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 법원, 시민사회에서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주당 내부에서도 홍기원 의원이 일부 범죄에 대한 보완수사 허용 법안 발의를 준비하는 등 반대 및 유예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으나, 당 지도부는 오는 8월 전당대회 전 처리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밝힌 입장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당에서 알아서 할 문제"라고 거리를 뒀다.


▲HLB, FDA 3차 CRL 원인 '中 항서 롄윈강 공장' 실사 상황 살펴보니


HLB의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세 번째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으면서 승인이 다시 무산됐다.


원인은 원료의약품을 제조하는 중국 항서제약 롄윈강 공장의 cGMP 실사 지적(Form 483)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공장은 최근 2년간 FDA 지적이 반복되어 온 곳으로, 근본적인 품질 관리 해결 없이는 미국 진출에 차질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HLB 측은 "약효가 아닌 제조시설 관리에 국한된 사안"이라며 결함을 보완해 재신청할 것이라 밝혔지만, 심사 중단 여파로 주가는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트럼프 "호르무즈 지키는 대가 받아야…화물에 20% 비용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을 책임지는 대가로 해협을 통과하는 모든 화물에 대해 20%의 비용을 부과하겠다고 발표해 국제 해운과 에너지 시장에 파장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재개를 선언하며 "우리는 해협의 수호자가 될 것이며 공정성의 차원에서 운송 화물 가치의 20%를 상환받겠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해협 폐쇄 선언과 양국 간 미사일·드론 공방 직후 나온 것으로, 발표 직후 유가 상승과 뉴욕 증시 하락 등 시장에 즉각적인 요동이 일어났다.


▲트럼프 요구 호르무즈 통행료 척당 450억원…"무슨 날강도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20% 방침에 따라 초대형 유조선(VLCC) 1척당 통행료가 약 3000만 달러(약 45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 유가 배럴당 80달러, 200만 배럴 수송 기준으로 산출된 이 금액은 기존 이란이 요구해 온 회당 최대 통행료(200만 달러)의 1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해운업계에서는 "날강도나 다름없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 외무장관은 "통항 안전을 보장하는 쪽이 보상을 받는 것은 맞지만 20%는 너무 과하다"며 맞불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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