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편 마약반입 이중 차단…관세청, 2차 저지선 현장 점검
입력 2026.07.14 17:10
수정 2026.07.14 17:10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오른쪽)이 14일 대전 동구 소재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하여 국제우편물에 대한 마약검사 2차 저지선 운영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관세청
관세청이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반입을 막기 위해 공항·항만 검사를 통과한 우편물을 다시 검사하는 ‘2차 저지선’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은 14일 대전 동구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해 국제우편물 마약검사 2차 저지선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2차 저지선은 공항과 항만에서 1차 검사를 마친 국제우편물이 내륙 우편집중국에 도착하면 X-Ray 판독과 개장검사를 다시 실시하는 이중 검사체계다.
중부권광역우편물류센터는 전국에 구축된 국제우편 마약검사 2차 저지선 5곳 가운데 하나로, 대전을 비롯한 중부권으로 반입되는 국제우편물 검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수시직제 정원 확보를 통해 신규 채용된 X-Ray 판독 요원들의 현장 배치를 격려하고 마약 차단을 위한 X-Ray 판독과 개장검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규 판독 요원들은 지난 6일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이 국장은 검사 현장을 둘러본 뒤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 밀반입 차단을 위해 현장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국장은 “2차 저지선에서 마약류를 적발하는 성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이제는 초기 적응 단계를 넘어 안정적인 운영체계가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더욱 촘촘하고 안정적인 마약 차단망을 구축·운영해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