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지원 ‘희망드림’ 신청자 모집
입력 2026.07.13 14:44
수정 2026.07.13 14:44
한국도로공사가 13일부터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재활을 위해 ‘희망드림’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들의 재활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고속도로 관련 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과거 등급제 기준 장애 1∼3급)’ 판정을 받은 자 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이며, 30명 내외를 선정해 개인당 200만원, 총 6000만원을 9월 중 지급한다.
지난해 재활보조금을 받지 못한 경우(1순위)이거나, 최근 발생한 사고(2순위) 순으로 우선순위를 매긴다.
신청은 고속도로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제출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고속도로 이용 중 교통사고 또는 건설·유지보수 중 불의의 사고로 고통을 받는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8236명을 대상으로 15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사고 피해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7274명, 134억원), 심리치료 ‘안아드림’(155명, 2억3000만원), 취업지원 ‘스탠드업’(105명, 3억원)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공익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유정훈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삶의 큰 시련을 겪은 분들이 다시 희망을 품고 사회로 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재단의 역할”이라며 “희망드림 사업이 피해 가족들의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단단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