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KB금융, 농촌 재능나눔 15개 시·군 확대
입력 2026.07.10 11:00
수정 2026.07.10 11:00
대학생 봉사단, 건강검진·문화활동·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진행
2025년 농식품부-KB금융그룹 협업 관련 이미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와 KB금융그룹이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연계한 협업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농식품부와 KB금융그룹은 지난 9일 경북 구미시를 시작으로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재능나눔 활동과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시작한 협업 사업이다. 대학생 봉사단이 필수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기초 건강검진, 한방의료 검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로컬푸드 활용 조리 멘토 등 재능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KB금융그룹은 봉사자와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푸드트럭을 운영해 현장을 지원한다.
농식품부와 KB금융그룹은 지난해 5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지역 주민 호응이 높았다고 보고, 올해 봉사 지역을 15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특히 이번 협업은 금융 취약계층인 농촌지역 고령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과 현장 홍보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학생 봉사단체 학생들이 직접 교육에 참여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농촌 생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들에게 농촌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농촌재능나눔 봉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전국에서 34개 대학생 봉사팀을 선정했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7월부터 10월까지 전국 50개 읍·면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대학생들의 농촌재능나눔 활동과 보이스피싱 캠페인을 연계해 농촌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KB금융그룹을 비롯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