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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화) 오늘, 서울시] 도시제조업 종사자 대상 '찾아가는 특수건강진단' 운영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7.07 09:09
수정 2026.07.07 09:10

직업병 의심자·유소견자 판정 시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서울시 주민감사 성과평가 및 시사점' 연구서, 한국갈등학회보에 발표

'신당동: 神·新·Hip' 보고서, 신당동 일대 진화 과정 소개

도시제조업 종사자를 위한 찾아가는 특수건강진단 지원 사업 홍보포스터. ⓒ서울시
1. 병원 찾기 어려운 종사자 건강관리 지원


서울시는 인쇄업, 주얼리업, 금속가공업, 수제화제조업 등 소규모 도시제조업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찾아가는 특수건강진단'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해 화학물질과 금속흄, 소음 등에 상시 노출돼 있지만 생업 때문에 건강검진을 미뤄온 종사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도시제조업 종사자들이 사업장 가까이에서 무료 특수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이대서울병원 검진버스와 의료진이 업종별 사업장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검진을 실시해 생업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종사자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업종별 검진 일정은 ▲7일 충무로 서울근로자건강센터 중구분소(인쇄업) ▲8일 종로3가 전태일기념관(주얼리업) ▲14일 문래동 마이팩토리(금속가공업) ▲15일 성수동 서울서부근로자건강센터 성동분소(수제화제조업)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 시간은 날짜별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4시간이다.


검진 결과 직업병 의심자나 직업병 유소견자로 판정되면 직업병안심센터와 근로자건강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해 무료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2. 서울시 주민감사 이행률 98.3%…10년간 351건 실제 이행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최근 10년간 주민감사를 통해 도출된 총 357건의 조치사항 가운데 351건이 실제 이행돼 98.3%의 반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백병성·소심향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 위원은 공동으로2015년~2024년 주민감사·시민감사·직권감사 운영성과를 분석한 '서울시 주민감사 성과평가 및 시사점' 연구서를 한국갈등학회보에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0년 동안 감사를 통해 행정상 조치 305건, 신분상 조치 41건, 재정상 회수 10건(총액 약 5520만원) 등이 이뤄졌다.


감사 청구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8점으로 나타났다.


감사가 충실하고 공정하게 이뤄졌는지에 대한 평가는 최근 3년 연속 4.5점 이상을 기록했고, 감사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참여 기회를 제공받았다는 평가도 평균 4.66점에 달했다.


3. 떡볶이 너머 '힙당동'…서울역사박물관, '神·新·Hip' 보고서 발간


서울역사박물관은 중구 신당동의 역사·문화를 집대성한 2025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 보고서 '신당동: 神·新·Hip'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보고서는 조선시대 삶과 죽음의 경계에 놓여있던 공간이 일제강점기와 광복을 거치면서 현대적 도시 구조를 확립, 서울에서 개성이 강한 동네로 진화했는지 그 궤적을 촘촘히 되짚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당동(新堂洞)은 과거 명칭이 신당동(神堂洞)이었다가 갑오개혁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신을 모시는 집을 뜻하는 '신당'(神堂)이 이름에 담겨 있었다.


조선시대 광희문은 시신이 도성에서 밖으로 나가는 통로로 일명 시구문으로도 불렸고, 이 시구문 바깥 병자를 구휼하던 '동활인서'(東活人署)가 있던 곳이 지금의 신당동이다.


일제 시절 이 일대는 '문화촌(文化村)'이 조성되면서 근대적 주거지로 재편됐다. 광복과 6·25 전쟁 이후 '신당 토지구획정리사업'을 거쳐 현대적인 가로망과 주거 기반을 다졌고, 이때 다져진 뼈대가 지금도 신당동의 골격으로 남았다.


특히 광복 이후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상인들이 떡볶이 거리, 쌀가게 골목 싸전거리, 개미처럼 열심히 살아갔다는 뜻의 개미골목, 철공업의 중심지였던 철공소거리 등이 형성됐다.


특히 최근 신당동은 서양권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보고서는 "이런 변화의 배경에는 신당동의 압도적인 접근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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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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