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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11일 파키스탄서 종전 후속협상 재개”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입력 2026.07.05 07:33
수정 2026.07.05 07:38

지난달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열린 미국·이란·파키스탄·카타르 4자회담에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앞줄 왼쪽) 이란 외무장관과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악수하고 있다. ⓒ AFP/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합의 양해각서(MOU) 후속 협상이 오는 11일 재개될 전망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4일(현지시간) 양국의 협상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종료 이후인 11일 중재국인 파키스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의 이란 제재 및 이란 동결자산 해제, 이란 핵 프로그램 및 우라늄 처리 관련 협상 등이 핵심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알 아라비야는 “종전 양해각서를 둘러싼 양국 간의 이견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협상은 긴장 고조를 억제하고 핵 프로그램 협상을 재개하는 데 초점을 맞춰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이란 실무 협상단은 앞서 지난 1일 카타르 도하에서 중재국을 통해 간접 회담을 진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이와 관련해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말했다. 당시 이란은 양국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 동결자산을 일부 해제하는 데 합의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에 대해 부인했다.

김규환 기자 (sara087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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