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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식량가격 두 달 연속 하락…곡물·유제품·설탕 가격 내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7.04 14:47
수정 2026.07.04 14:48

서울 서초구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양재점에 설탕이 진열되어 있다.ⓒ뉴시스

곡물과 유제품, 설탕 등의 국제 가격이 내리면서 세계 식량가격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6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30.3포인트(p)로, 5월(130.8p)보다 0.3% 낮아졌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FAO가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의 국제가격을 반영해 산출하는 지표다.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100으로 기준 삼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국제 식량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식량가격지수는 1월 124.1p에서 2월 125.5p, 3월 128.7p, 4월 131.0p까지 상승했지만, 5월(130.8p) 하락세로 돌아선 데 이어 6월에도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편 지난달 국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국제 원자재 가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만큼 품목별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용한 정책 수단을 활용해 농축산물 수급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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