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지원금 신청률 98%…6조1000억원 지급
입력 2026.07.04 14:38
수정 2026.07.04 14:38
기획예산처. ⓒ데일리안DB
고유가 지원금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지급 대상자의 98%가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액은 총 6조1000억원을 넘어섰다.
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마감된 1·2차 고유가 지원금 신청자는 3540만392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3613만8987명)의 98.0%가 신청을 완료했다.
총 지급액은 6조1123억원이며,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약 17만30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1차 지원금은 320만1000명이 신청해 신청률 99.0%를 기록했다. 지급액은 총 1조8168억원으로, 1인당 평균 약 56만8000원이 지급됐다.
지원금 수령 방식은 신용·체크카드가 2352만7383명(66.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형 594만5683명(16.8%), 선불카드 528만1920명(14.9%), 지역사랑상품권 지류형 64만8942명(1.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신청률은 전남(98.99%), 전북(98.94%), 경남(98.91%)이 가장 높았으며, 서울(96.46%), 경기(97.46%), 인천(97.70%)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행정안전부는 수도권은 지급 대상자가 많아 신청률이 다소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비교해 특별한 차이는 없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은 다음 달 31일 자정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정부가 환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