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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끝줄 소년’→‘김부장’·‘오싹한 연애’, 서늘하고 시원한 장르물 릴레이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7.01 15:20
수정 2026.07.01 15:21

서스펜스부터 액션·오컬트까지

여름 더위 날릴 다양한 장르물들

배우 최민식, 최현욱의 열연으로 몰입을 끌어내는 ‘맨 끝줄 소년’부터 소지섭의 액션으로 시원함을 선사하는 ‘김부장’까지. 서늘하고, 시원한 장르물들이 사랑을 받고 있다.


'맨 끝줄 소년'·'김부장'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은 1일 넷플릭스 투둠 기준, 공개 3일 만에 글로벌 TOP 10 비영어 쇼 8위를 기록했다.


실패한 작가이자 국문학과 교수인 허문오(최민식 분)가 강의실 맨 끝줄 소년 이강(최현욱 분)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그의 글에 집착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드라마로, 최민식과 최현욱이 그려낸 묘한 관계성을 통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작품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의 핵심은 최민식 배우와 최현욱 배우의 연기적 케미스트리라고 생각한다. 굉장한 에너지를 느껴보는 재미가 단연코 있을 것이다. 마지막화 엔딩까지 꼭 봐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마지막까지 예측을 불허하는 반전이 거듭돼,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해외 매체 South China Morning Post는 "참신한 스토리텔링 방식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시원한 액션으로 시청자들에 즐거움을 선사 중이다.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로, 전직 특수요원이던 김부장(소지섭 분)이 실종된 딸을 위해 봉인해온 전투 능력을 꺼내게 된다. 믿고 보는 소지섭의 묵직한 액션 연기에, 최대훈과 윤경호의 유머러스한 매력까지 더해지며 2회만에 전국 15.7%, 수도권 15.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혼의 완성'·'오싹한 연애' 포스터ⓒ

7월에도 장르물 행렬이 이어진다. 7월 4일에는 KBS2 새 토일 미니시리즈 ‘결혼의 완성’이 방송된다. 이는 이혼 직전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인면수심의 범죄자와 극한 사투를 벌이게 된 한 남자의 위험천만한 범죄 스릴러다.


남궁민이 아내의 납치 사건에 휘말리는 강태주 캐릭터 역을 맡았다.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를 바탕으로 어떤 현실적인 액션 연기를 보여줄지가 기대 포인트다. 남궁민은 앞서 “강태주는 전문적으로 싸움을 하는 인물이 아니라 평범한 의사이기 때문에 실제 이런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움직일지를 많이 고민했다. 그래서 오히려 액션을 너무 잘해 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추격 장면이나 몸싸움에서도 완벽하게 해내는 느낌보다는 다급하고 위태로운 느낌을 살리려고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7월 18일에는 tvN 새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는 귀신을 보는 재벌 상속녀와 귀신을 가장 무서워하는 열혈 검사의 좌충우돌 오컬트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박은빈이 귀신을 볼 수 있는 재벌 상속녀 천여리를 맡았으며, 귀신을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정의로운 검사 마강욱은 양세종이 연기한다. 특히 천여리는 망자들의 한을 풀어주며 살아가는 인물로, 마강욱과 이색 공조를 펼치며 통쾌한 수사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오컬트 로맨스라는 독특한 장르에 도전한 박은빈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설득시킬지 관심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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