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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사회적기업 생태계 키운 우수기관 시상…정부포상 27점 수여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7.01 13:00
수정 2026.07.01 13:00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데일리안 DB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사회서비스 확대에 기여한 사회적기업과 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정부 포상을 받았다.


고용노동부는 1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2026년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사회적기업과 기관, 지자체, 개인에게 모두 27점의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행사는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같이 잇는 가치, 함께 여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기념식과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취약계층 고용과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장관표창 12점과 장관상 15점을 수여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유공’ 부문을 신설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기여한 기관을 처음 포상했다.


장관표창 사회적기업 육성 유공 부문에서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과 인공지능(AI) 교육을 제공해 누적 3만명 이상의 창업가를 육성한 ㈜유디임팩트가 선정됐다. 이 밖에 사회적기업 9곳과 사회적기업가 1명도 함께 수상했다.


신설된 생태계 활성화 지원 유공 부문에서는 사회적기업 대상 환경 전문 멘토링과 활성화 기금 조성 등을 지원한 한국환경공단 등 2개 기관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협업 및 판로개척 우수기관 부문에서는 성과공유금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육성과 취약계층 지원에 기여한 한국남동발전 등 7개 기관이 장관상을 받았다. ㈜오엠인터랙티브는 11년간 사회적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 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충남 청양군 등 8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전북특별자치도는 36억원 규모의 사회연대경제기금을 운영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문제 해결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 청양군은 2023년 우수 자치단체 선정에 이어 올해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사회적기업 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사회적기업은 사람을 위한 경제,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핵심적 주체”라며 “AI 확산과 돌봄 공백, 지역소멸 등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사회적 가치가 확산되고 창의성과 혁신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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