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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장마’ 드디어 시작...제주·남부 내일부터 장맛비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30 11:46
수정 2026.06.30 11:48

내일(7월 1일)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일 새벽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제주 산간에는 180mm 이상, 제주 내륙에 최대 100mm, 남해안에는 5~3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제주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이번 장마는 전국적인 기상 관측망이 구축된 지난 1973년 이후 세 번째로 늦게 시작되는 장마다. 역대 가장 늦은 장마는 1987년(7월 5일), 그 다음은 2021년(7월 3일)이었다. 올해는 제주도가 평년보다 12일, 남부지방은 8일 늦게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도 점차 비가 확산되겠지만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 시작 시점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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