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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학군·학사장교 인턴 지원 불이익 없도록 해달라"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6.29 08:31
수정 2026.06.29 08:31

회원사에 군 복무기간 고려 요청

졸업 후 경과 기간·연령 요건 따른 지원 제약 개선 기대

한국경제인협회 표지석.ⓒ한국경제인협회

한국경제인협회가 회원사들에게 학군·학사장교 출신 제대군인이 민간기업 인턴십 지원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경협은 29일 회원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 학군·학사장교 등 군 복무자가 인턴십 지원 요건에서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군 복무 기간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청은 한경협과 국가보훈부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 복귀와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지원하고,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사회적 예우와 보훈 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한경협은 기업들이 인턴십 지원 대상을 특정 시점 또는 일정 기간 내 졸업 예정자나 졸업자로 한정하거나 지원 가능 연령에 제한을 둘 경우, 대학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의무 복무를 이행한 학군·학사장교 출신 제대군인이 지원 과정에서 제약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졸업 후 일정 기간 이내 지원자만 받는 경우, 장교 복무를 마친 청년은 전역 시점에 이미 졸업 후 상당 기간이 지난 상태가 될 수 있다. 또 연령 제한이 있는 경우에도 군 복무 기간 때문에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경협은 회원사들이 인턴 채용 요건을 운영할 때 군 복무 기간을 감안해 학군·학사장교 출신 청년들이 지원 기회를 잃지 않도록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학군·학사장교 등 군 복무 청년들은 국가안보를 위해 일정 기간 헌신한 인재들"이라며 "이들이 군 복무 이행으로 인해 기업 인턴십 지원 과정에서 불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회원사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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