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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67% 줄였다…ESG 리포트 발간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6.30 10:52
수정 2026.06.30 10:52

2030년 감축 목표 초과 달성

전 과정 평가 확대로 제품 환경영향 관리 강화

협력사 ESG·정보보안 등 핵심 영역 고도화

LG디스플레이 '2026 ESG 리포트'ⓒLGD

LG디스플레이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67% 줄이며 2030년 감축 목표를 조기 초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6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ESG 리포트 발간은 올해로 15번째다.


이번 보고서에는 ESG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10대 핵심 영역의 주요 성과가 담겼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대응, 자원순환, 유해물질, 제품책임을, 사회 분야에서는 사업장 안전, 협력사 지원, 인권경영, 인적자본을 다뤘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이해관계자 소통 및 투명한 정보공개, 정보보안을 핵심 영역으로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친환경 기술 고도화 성과가 강조됐다. LG디스플레이는 기후대응 핵심 관리 지표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A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67% 감축했다. 이는 2030년 감축 목표인 53%를 넘어선 수치다.


제품 환경영향 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판매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 걸친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를 확대하고 있다. 2024년부터 신규 IT 시스템을 구축해 데이터 수집·분석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으며, 지난해에는 전체 판매 제품의 68%까지 평가 대상을 넓혔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급망 내 기업들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및 윤리 규범을 준수할 수 있도록 ‘ESG 공급망 행동규범’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도 이어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금융, 기술 협력, 의료 복지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1·2·3차 협력사 간 수평적 상생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윤리·준법 경영과 정보보안 체계를 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제보 절차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내부 제보 범위를 확대하는 등 준법 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는 경영 환경을 반영해 정보보안을 핵심 영역으로 새롭게 추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ESG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S&P 글로벌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편입됐다. 글로벌 ESG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의 지속가능성 평가에서도 상위 1% 기업에 부여하는 최상위 등급 ‘플래티넘’을 2년 연속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 ‘2026 ESG 리포트’는 국문과 영문으로 순차 발간되며,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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