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골목상권 경쟁력 키운다…골목형상점가 4곳 신규 지정
입력 2026.06.29 09:10
수정 2026.06.29 09:10
온누리상품권 사용·정부 공모사업 참여 가능…풍무동 첫 지정
김포시청 청사 ⓒ 김포시 제공
김포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를 추가 지정하며 상권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최근 운양동, 풍무동, 고촌읍, 장기동 일대 4개 상권을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각종 정부 지원사업 참여가 가능해져 지역 소비 활성화와 상인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상점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상권을 대상으로 상인회의 신청과 심의를 거쳐 지정되는 제도다.
전통시장에 준하는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상권의 자생력 강화 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지정 대상은 운양동 '골든타임', 풍무동 '풍무동1', 고촌읍 '고촌수자인', 장기동 '라베니체'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풍무동은 지역 최초의 골목형상점가가 조성됐으며, 장기동 라베니체는 기존 일부 구간에서 전체 구간으로 지정 범위가 넓어져 상권의 연속성과 집객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정된 상권은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지고, 소비촉진 행사와 화재공제보험 지원 등 정부와 관계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러한 혜택이 골목상권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골목상권 육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곳, 2025년 7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도 신규 지정을 이어가며 지원 대상을 넓혔다.
최근 경기 침체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대한 상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도 이번 확대 지정의 배경으로 꼽힌다.
김포시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도 추가 지정을 추진해 더 많은 골목상권이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