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긴급복구 대응력 높인다…유지보수 업체 15곳 선정
입력 2026.06.28 10:54
수정 2026.06.28 10:54
향후 2년간 긴급보수 전담…재난·시설물 파손 대응 체계 구축
IPA 사옥 전경 ⓒ IPA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각종 재난과 시설물 파손 등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긴급 유지보수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IPA는 항만시설의 안전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제9기 시설물 긴급유지보수 지정보수업체 15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항만시설에서 긴급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현장에 투입돼 복구 작업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시설 노후화나 예기치 못한 파손은 물론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항만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사는 사업 수행 능력과 기술 전문성뿐 아니라 안전보건 관리 수준까지 종합 평가해 분야별 경쟁력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복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7월 4일부터 2028년 7월 3일까지 2년간 긴급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운영은 업종별 순번제로 이뤄져 상황 발생 시 해당 분야 업체가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방식이다.
참여 업체는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 철강구조물, 지반조성·포장, 기계설비·가스, 전기, 전문소방시설, 상·하수도설비 등 모두 7개 전문 분야 15개사로 구성됐다.
IPA는 이번 전문업체 지정으로 긴급 복구 대응 속도를 높이고, 항만시설 안전관리 수준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항만 물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긴급 유지보수 전문업체와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항만 이용객의 안전과 안정적인 항만 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