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文 회동 두고 정치적 해석 분분, 국민의 힘 “선관위 해체 개헌은 국면전환용”, 홍명보호, 스페인 승리로 기사회생 등
입력 2026.06.27 18:00
수정 2026.06.27 18:00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를 마치고 문재인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李·文 회동 두고 정치적 해석 분분…청와대 "취임 직후부터 추진"
청와대는 내달 1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 회동과 관련해 "취임 직후부터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 내 분열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만남을 둘러싼 정치적 확대해석을 경계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 두 사람의 단독 오찬 회동은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홍 수석은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한 숨 가쁜 국정 일정 속에서 그동안 성사되지 못했다"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정을 조율해 왔고, 마침 다음 주 수요일(7월 1일) 두 분의 일정이 맞아 오찬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與 '선관위 해체' 개헌 추진에 "정치적 국면 전환 시도" 맹폭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개헌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명칭과 위원회 구성 방식을 는 것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힘은 "'개헌 블랙홀'로 선관위 논란을 덮으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7일 논평을 통해 "선관위를 둘러싼 국민적 분노를 거대한 개헌 논쟁 속에 묻어버리려는 정치적 국면 전환 시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국민이 요구하는 것은 개헌이 아니다"라며 "선관위의 총체적 부실과 관리·감독 실패로 국민의 참정권이 훼손된 희대의 사건의 실체를 한 점 의혹 없이 규명하고, 선거 때마다 반복된 무능과 부실, 혼란을 초래한 책임자들을 성역 없이 찾아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명보호, 스페인 승리로 기사회생…28일 32강 운명 결정
스페인은 27일(한국시각)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 3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2승 1무(승점 7)가 된 스페인은 H조 1위로 32강에 올랐고, 2무 1패(승점 2)에 그친 우루과이는 2위에서 3위로 추락해 탈락했다. 우루과이는 조 3위 경쟁에서 한국보다 승점이 낮아 밀려났다.
스페인은 전반 42분 알렉스 바에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컨트롤 한 뒤 수비 방해를 뚫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과정에서 상대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의 실책성 플레이가 나오는 행운도 따랐다.
▲"노동자만 늘 양보" 민주노총, 최저임금 인상 촉구 집회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법정 시한(29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7일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 옆 도로에서 '최저임금 대폭 인상, 원청교섭 투쟁 승리, 모든 노동자의 최저임금 쟁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 추산으로 3000명이 참가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25일 제9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했으나 노동계와 경영계 간 팽팽한 이견 차로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48개국 수준 떨어질 줄 알았는데' 더 쫄깃해진 월드컵 조별리그
국제축구연맹(FIFA)은 보다 많은 국가에 월드컵이라는 축제를 경험하게 하고, 축구 시장을 전 세계로 더 크게 확장하기 위해 이번 대회부터 본선 참가국 수를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크게 확대했다.
결과적으로 48개국 체제로 첫 치러진 2026 북중미 월드컵은 현재까지 FIFA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기존 32개국 체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흥행 요소들이 곳곳에서 등장하며 월드컵의 외연을 한층 넓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6년 2월 열린 FIFA 특별총회에서 잔니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확대'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당선됐다. 수차례 논의를 거쳐 참가국 수, 조별리그 진행 방식이 결정됐고, 4개국 12개조 체제를 최종 확정했다.
대회 규모가 커지며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으나 지금까지는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
▲전국 평균 휘발윳값 2007원대…기름값 6주 연속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21∼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1.4원 내린 2007.8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2049.6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987.8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2011.0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995.4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2.8원 하락한 2001.3원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