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삼성·하이닉스 어리석지 않아"…'호남 반도체 물 부족' 비판 반박
입력 2026.06.27 13:10
수정 2026.06.27 13:11
하루 100만톤 산업용수 공급 가능
이재명 대통령.ⓒ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호남 반도체 공장 투자 계획'을 둘러싼 용수 부족 우려에 대해 "호남에도 영남이나 수도권만큼 물은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첨단도시 발전에 필요한 만큼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수자원을 제대로 배치·관리하면 하루 100만톤의 산업용수 공급도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세계 1, 2위를 다투는 반도체 첨단기업 삼성과 하이닉스가 반도체 생산에 필수 요소인 용수가 부족한 지역에 검토도 없이 초대규모 공장 설립 계획을 할 만큼 어리석지 않다"며 정부도 물이 없는 지역에 공장을 짓도록 권유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적 입장을 떠나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지역균형발전과 전국적 상생공존 정책에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