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군용기 10여대 KADIZ 진입…오전 순차적 진입 후 이탈
입력 2026.06.27 14:14
수정 2026.06.27 14:14
해딩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0여대가 27일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10여 대가 동해 및 남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이 과정에서 영공 침범은 없었다.
카디즈로 불리는 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으로,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만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카디즈에 진입한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는 폭격기와 전투기로, 현재 진행 중인 중·러 연합공중훈련 참가 전력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이를 식별해 추적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조치 등을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