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네갈' 7위까지 추락한 홍명보호, 32강 탈락 위기…생존 확률 36.04%
입력 2026.06.27 06:42
수정 2026.06.27 06:54
홍명보 감독. ⓒ 뉴시스
남아공전 패인 분석도 못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32강 진출 가능성은 더 떨어졌다.
세네갈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I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라크를 5-0 대파했다.
2연패 뒤 첫 승을 따낸 세네갈은 1승2패(승점3)로 조 3위에 올랐다. 한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한국을 추월했다. 3경기에서 8골 넣고 6골 잃은 세네갈은 골득실 +2, 한국은 골득실 –1.
한국이 바랐던 시나리오는 이날도 현실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세네갈이 이라크에게 비기거나 1골 차로만 승리했어도 한국은 조 3위 전체 순위에서 세네갈을 앞설 수 있었는데 이라크가 너무나도 무기력했다.
세네갈의 대승으로 경우의 수 하나가 더 삭제된 셈이다. 한국은 조 3위 12개팀 중 7위로 한 계단 더 내려갔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북중미월드컵은 각 조 1~2위 24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팀이 32강에 올라 토너먼트에 오른다.
남은 5개 조 3위 중 2팀이 더 한국을 앞서면 8위 밖으로 밀려나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다. 27일 H조 1위 스페인이 우루과이에 승리하지 못하고, G조 1위 이집트가 2위 이란을 잡지 못하면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이 조기 확정될 수도 있다.
한편, 축구 통계 업체 OPTA의 슈퍼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따른 실시간 한국의 생존 확률은 경기 전까지 54.45%였다. I조 경기결과가 한국에 불리하게 나오자 36.04%로 급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