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우 결국 폭발..."악성 비방·명예훼손 선처 없이 대응"
입력 2026.06.25 15:56
수정 2026.06.25 15:59
한국 축구대표팀 설영우 선수가 쏟아지는 악플에 결국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설영우 에이전트 측은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선처 없이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설영우 에이전트 SNS 갈무리
이어 "경기력에 대한 의견과 평가는 스포츠의 일부이며 건설적인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한 요소"라며 "다만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수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건전한 응원과 소통 문화를 저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설영우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 이후 아쉬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비판을 넘어선 악성 댓글과 인신공격성 게시물도 이어지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한국은 0-1로 패하며 조 3위(1승 2패·승점 3)로 내려앉았다.
이에 한국은 조 3위 팀 가운데 8개 팀에게 주어지는 32강 티켓 확보를 위해 다른 조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