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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6 ESG 코리아 어워즈 서울지역 대상 수상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6.25 11:35
수정 2026.06.25 11:35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서 서울 최우수 기관 선정

RFID 종량기 보급률 2년 만에 71%로 대폭 증가

음식물 쓰레기 하루 8톤 감축 등 친환경 성과 달성

지난 23일 개최된 '2026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양천구가 서울 지역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양천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지난 23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ESG 코리아 어워즈'에서 서울 지역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양천구는 지속가능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SG 코리아 어워즈'는 ESG행복경제연구소와 한스경제가 공동 주최하며,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60개 지표와 106개 세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양천구는 환경·사회·거버넌스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서울 지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 정책, 주민 참여형 친환경 문화 확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한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확대가 꼽힌다. 양천구는 지난해까지 RFID 종량기를 1,100여 대로 늘렸으며, 적용 세대도 6만 가구를 넘겼다. 2022년 37.1%였던 종량기 보급률을 2024년 71%로 높여 주민들의 자발적 감량 참여를 이끌었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90톤에서 82톤으로 8톤 줄었다.


양천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우고 1,004개의 테마 정원 조성,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신재생에너지 확산, 친환경 차량 보급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구를 지키는 EGG 탐험대' 운영, 환경 인형극, 환경교육, 환경의 날 행사, 해우리 나눔장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정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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