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궁’ 포스터 공개…‘저주’에 다가가는 남주혁·노윤서·조승우
입력 2026.06.25 10:55
수정 2026.06.25 10:55
7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배우 남주혁, 노윤서, 조승우가 ‘동궁’에서 저주의 비밀에 다가서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25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동궁’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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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은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가진 구천(남주혁 분)과 비밀을 간직한 궁녀 생강(노윤서 분)이 왕(조승우 분)의 부름을 받고 동궁에 깃든 저주를 파헤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포스터 속 ‘귀의 세계를 넘나드는 자’ 구천으로 분한 남주혁은 카리스마를 뿜어내고 있다. 핏빛으로 물든 귀의 세계, 그 가운데 선 구천은 붉은 문자로 가득한 독특한 칼을 쥐고 있어 그가 마주할 궁의 가장 어두운 뒷면을 향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귀의 세계의 소리를 듣는 자’ 생강으로 변신한 노윤서의 모습도 담겼다.그는이마에 피를 묻힌 채 기이한 음성에 귀 기울이고 있다.‘심연 속 귀신을 쫓는 왕’ 조승우는 긴장감을 조성 중이다. 날카로운 눈빛과 한쪽 얼굴을 덮은 그림자가 동궁에 서린 저주의 진실을 궁금하게 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남주혁은 구천을 연기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과의 호흡’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들과 미지의 ‘귀의 세계’를 끊임없이 상상하고 연기하면서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께 이질감 없이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까 매 순간 고민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노윤서는 “서사와 스토리라인 자체가 흥미롭게 이어지기 때문에 단순히 무섭거나 화려한 작품에 그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이한 존재들, 시원한 액션 그리고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져 지루할 틈 없이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작품의 차별화된 매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캐릭터를 연구할 때는 그 주변 사람들을 본다고들 하는데, 왕은 어떤 사람이고, 구천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이 둘 앞에서 생강은 각각 어떻게 다른 사람이며 이들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연기하려 했다”고 말했다.
조승우는 “왕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몇 겹의 가면을 씌우는 것이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며 “구천, 생강, 왕 등 극의 주요 인물들이 제각각 깊은 사연이 있는데, 이들의 감정이 궁 안의 사건들과 소용돌이치며 폭발하고 해소되는 것이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역 후 첫 작품으로 ‘동궁’을 선택한 남주혁을 향한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첫 사극에 도전하는 노윤서와 묵직한 존재감의 조승우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궁’은 오는 7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