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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하반기 특별 자율준수기간 운영…하도급·대리점 거래 점검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25 08:43
수정 2026.06.25 08:43

컴플라이언스 데이 개최…공정거래 자율준수 방침 개정

정재훈 KCC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컴플라이언스 데이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CC

KCC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체계 강화에 나선다. 올해 3분기를 특별 자율준수기간으로 정하고 표준계약서 체결 현황 점검, 협력사 설문조사, 공정거래 교육 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CC는 지난 24일 서울 본사에서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열고 2026년 3분기를 특별 자율준수기간으로 선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 의지를 전사에 공유하고, 개정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방침과 향후 운영 방향을 임직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재훈 대표이사와 자율준수관리자, 자율준수위원회 위원, 영업부문 임원 및 팀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서약에 참여했다. 또 상반기 주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CP)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변화한 경영환경과 관련 법규를 반영해 개정한 공정거래 자율준수 방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상반기 주요 활동으로는 주요 수급사업자 대상 하도급거래 CP 감사, 법규 준수 현황 점검, 협력사 애로사항 청취, 개선 과제 발굴 등이 소개됐다. 표준계약서 체결 문화 정착, CP 위험성 자기평가 참여율 90.6% 달성, 정도경영·청탁금지법 교육 수료율 90% 이상 달성 등도 공유됐다.


KCC는 특별 자율준수기간 동안 준법경영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하도급·대리점 표준계약서 체결 현황을 점검하고, 수급사업자와 대리점주를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공정거래 특별교육과 CP 문화 확산 활동도 추진한다.


공정거래 자율준수편람도 개정한다. 현업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거래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각 조직의 자율준수 실천리더를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 활동도 강화한다. KCC는 사전업무협의제도와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법규 위반 가능성을 예방하고, 정기 모니터링과 자체 점검을 통해 준법경영 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컴플라이언스 데이와 준법 아이디어 공모전, 퀴즈대회 등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권성욱 KCC 자율준수관리자 상무는 “준법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교육과 예방, 점검 활동을 지속 강화해 임직원 모두가 업무 현장에서 자율준수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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