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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부터 미래 항공기까지…KAI, 국토교통기술대전서 기술력 공개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6.24 16:49
수정 2026.06.24 16:49

국토 위성 2호·초소형 SAR 위성 등 맞춤형 포트폴리오 제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KAI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위성 체계 종합 역량과 미래 항공기 기술을 선보인다. 국토 관측 위성과 저궤도 통신 위성, 미래형 항공기(AAV)를 함께 전시하며 우주항공과 미래 교통체계를 연계한 사업 구상을 제시한다.


KAI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토교통기술대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기술대전은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정부 연구개발 성과와 민간 신기술을 소개하는 전시회다. 2010년 처음 열린 뒤 매년 개최되고 있다.


KAI는 이번 전시에서 위성존과 AAV존을 나눠 운영한다. 위성 체계종합 역량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함께 소개하며 미래 항공우주 사업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위성존에서는 차세대 중형 위성, 광학 위성, 초소형 SAR(합성개구레이더) 위성, 저궤도 위성 등 다양한 위성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지난 5월 발사된 차세대 중형위성 2호는 국토를 정밀 촬영하는 관측 위성이다. KAI는 이를 통해 후속 국토 위성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초소형 SAR 위성도 전시한다. SAR 위성은 기상 조건이나 주야간 여부와 관계없이 지상을 관측할 수 있는 위성이다. KAI는 올해 말 발사 예정인 국토관측 위성과 함께 공공 수요에 맞춘 위성 개발 확장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AAV존에서는 미래형 항공기와 저궤도 통신 위성 기술을 소개한다. KAI는 AAV와 저궤도 통신위성을 연계해 미래 교통체계에 필요한 초연결 인프라 구축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KAI는 정부 연구개발을 통해 저궤도 6G 통신시범위성 2기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위성은 2030년께 발사해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KAI는 전시 기간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전략 기술 세미나와 항공우주 발전포럼에도 참여한다. 정부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연구개발 필요성과 사업화 가능성을 설명할 방침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KAI는 단일 플랫폼 제공을 넘어 우주와 항공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며 “국가 연구개발로 축적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확장과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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