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챙기세요" 강원 내륙·산지 최대 80㎜ 소나기…올해 폭염·폭우 번갈아 나타나는 이유는? [오늘 날씨]
입력 2026.06.25 00:01
수정 2026.06.25 00:01
아침 최저 기온 16~20도, 낮 최고 기온 21~28도
ⓒ뉴시스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 지방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밤사이 중부 지방과 전북, 전남 내륙,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26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10∼80㎜, 수도권·충북·경북 북부 5∼60㎜, 서해5도·대전·세종·충남·전북·대구·경북(북부 제외) 5∼40㎜, 강원 동해안·전남 내륙·울산·경남 내륙 5∼30㎜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0도, 낮 최고 기온은 21~28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5m, 서해 0.5∼2.0m로 예상된다.
2026년 장마 패턴과 '도깨비 장마' 나타나는 이유는
한편 2026년 장마의 특징은 정체전선 이동 속도가 빨리 남부 지방과 중부 지방이 거의 동시에 장마권에 들 가능성이 있다. 제주에서 시작된 비가 며칠 안에 전국으로 확산되는 빠른 북상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도깨비 장마' 가능성도 있다.
도깨비 장마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짧은 시간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현상을 뜻한다. 평년보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져 맑은 하늘에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도깨비 장마가 나타나는 것이다.
이런 날씨에는 언제 얼마나 비가 올지 예측하기 어려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비책 마련이 중요하다.
갑작스러운 폭우에는 강물과 계곡이 빠르게 불어나므로, 야영, 등산은 삼가는 것이 좋다.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을 뚫어 대비해야 하고, 비탈면이나 옹벽 등 균열이 있는지 점검한 뒤 정비해야 한다.
차량을 운행할 경우 붕괴 위험이 있는 도로의 접근을 피하고, 지하도나 침수 도로는 우회해 침수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