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제 판다 같죠?” 푸바오 동생, 폭풍 성장한 근황 공개
입력 2026.06.24 16:57
수정 2026.06.24 16:58
ⓒ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국내 세 번째 자연번식으로 태어나 생후 3주째를 맞은 아기 판다 사진을 24일 공개했다.
생후 21일차인 지난 23일 촬영된 사진 속에서 아기 판다는 다소 통통해진 몸매에 눈·귀·어깨·팔·다리 주변에 판다의 특징인 검은 무늬가 확연해지며 제법 판다다운 모습을 보였다.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이날 진행한 건강검진 결과 아기 판다의 몸무게가 670g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태어날 당시 체중 171g에서 약 3주 만에 4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아기 판다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생활하는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 3일 오전 10시53분 태어났다. 지난 2020년 푸바오, 2023년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에 이어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암컷 자이언트 판다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현재 아기 판다와 아이바오 모두 건강한 상태다. 에버랜드 사육사와 수의사,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가들이 24시간 돌봄 체계를 유지하며 산후 회복과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강철원 에버랜드 사육사는 "푸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훌륭하게 키워낸 아이바오의 능숙한 모유 수유와 육아 덕분인지 이번 아기 판다는 언니들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
ⓒ 에버랜드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지난 2016년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약 1800만명이 찾은 국내 유일의 판다 체험 공간이다. 올해는 판다월드 개관과 한중 판다보전 공동 연구 시작 10주년을 맞은 해로, 이번 아기 판다의 탄생 의미를 더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