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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지방 반도체 클러스터 논의 마무리단계"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6.24 13:55
수정 2026.06.24 13:56

김용범 정책실장 24일 관훈토론서 공개

"수도권은 땅·전력·용수 한계…지방 불가피"

용인 클러스터 이전 아닌 신규 조성 강조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호남·충청권 등을 후보지로 거론한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기업과 정부가 함께 국민 보고 형식의 발표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공개했다.


김용범 실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논의 마무리 단계가 다가오고 있다"며 "확정이 되면 기업들과 부처가 모여 한 번에 국민에게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추진 배경에 대해 "현재 추세로는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면서 이미 예고돼 있던 설비 건설을 앞당겨야 하는 상황"이라며 "수도권에 더 지으려 해도 땅도, 전력도, 용수도 없다. 그렇다고 해외로 가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지방 클러스터 조성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실장은 이번 구상이 현재 건설 중인 용인 클러스터의 이전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김 실장은 "용인에 짓기로 한 것을 짓지 않은 채 지방으로 이전한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새로운 클러스터를 만드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이어 "용인에 다 지은 뒤에 다음 부지에 짓기 시작하면 너무 늦기 때문에 먼저 조성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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