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입원 엿새 만에 퇴원…당내 어떤 메시지 내놓을까?
입력 2026.06.24 11:08
수정 2026.06.24 11:09
張, 오늘 퇴원…오후에 기자회견 전망
"건강 상태 등 여러 사안 말할 듯"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로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권고 하에 입원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퇴원했다. 엿새 만에 당무에 공식 복귀한 만큼,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 상태와 당내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퇴원했다. 지난 18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입원한 지 엿새 만에 당무 복귀다.
앞서 장 대표는 과로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입원한 바 있다. 올해 초 쌍특검(통일교·공천헌금) 관철을 위한 단식 투쟁 이후 6·3 지방선거 지역 유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태 현장 대응 등 강행군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대표 비서실장인 박준태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많이 저하돼 있는 상태"라면서 "과거 단식이 끝난 직후 병원을 찾았을 때 검사 결과가 있는데, 당시와 비슷한 수준 내지는 그보다 조금 더 악화된 상황이라고 의료진은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장 대표는 22일 퇴원 의사를 강하게 밝혔지만, 의료진이 당분간 더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이뤄지지 않았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이날 어느 정도 회복이 이뤄지자 퇴원한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외부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지만 제1야당 대표가 일주일 넘게 계속 병원에 있을 수 없기 때문에 퇴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 상태와 당내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장 대표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개최할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 상태 등 여러 사안을 포함해 말할 것 같다"고 했다.
비당권파는 장 대표가 입원한 상황에서도 퇴진 요구를 강하게 제기했다. 당 안팎으로 사퇴론이 불거지는 상황에서 장 대표가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