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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증권 100% 자회사 편입…1730억원에 잔여 지분 인수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6.24 08:47
수정 2026.06.24 08:48

2대 주주 보유 지분 291만주 전량 매입…내달 20일 취득 예정

“지배구조 단순화로 경영 효율성 제고·중복상장 우려 해소”

스테이블코인·STO 등 미래 금융사업 연계 시너지 강화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전날(23일) 공시를 통해 금융투자업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291만4652주를 약 173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향후 중복상장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전날(23일) 공시를 통해 금융투자업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291만4652주를 약 1730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카카오페이증권 2대 주주가 보유한 잔여 지분 전량을 매입하는 것으로,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20일이다.


거래가 완료되면 카카오페이의 카카오페이증권 지분율은 기존 90%대에서 100%로 확대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그룹 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성 향상”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몇 년간 주요 자회사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해왔다.


지난 2023년 7월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한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페이민트를 완전자회사로 전환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배구조 단순화는 양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남아 있을 수 있는 중복상장이라는 잠재 이슈를 해소해 카카오페이 주주가치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적인 투자·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카카오페이증권과의 결합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라며 “최근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금융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양사의 결합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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