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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전화 한 통’ 집배원 먹거리 지원…‘찾아가는 그냥드림’ 본격 추진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6.24 07:10
수정 2026.06.24 07:10

민관 협력으로 24시간 신청 가능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조용익 부천시장과 협약 참여 기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부천시제공


부천시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우체국,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 중동사랑시장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존 ‘그냥드림’을 확대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이 전화로 요청하면 집배원이 식료품을 가정으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전화 한 통으로 집배원이 직접 방문하는 전달 체계는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기존 거점 방문 방식의 접근성 한계와 이용 시간 제약을 보완하고, 대면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을 줄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은 민관 협력으로 운영된다.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가 먹거리를 지원하고, 중동사랑시장 상인회가 물품을 포장·공급하며, 부천우체국 집배원이 각 가정에 전달한다.


이용 절차도 간소화했다.

별도 자격 기준 없이 생계 곤란을 호소하면 우선 지원하며, 24시간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주간에는 시 콜센터와 동 행정복지센터, 야간에는 당직실을 통해 접수받는다. 긴급한 경우 ‘온스토어’를 통한 즉시 지원도 이뤄진다.


부천시는 물품 전달 이후에도 집배원이 확인한 생활 여건을 바탕으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신속히 지원하는 복지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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