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든그로브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에 '도로명 사인물' 전달
입력 2026.06.23 13:21
수정 2026.06.23 13:21
한국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한미 경제협력 공로 인정…“교류 협력 확대 기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제니 리 가든그로브시 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과 한미 경제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로부터 ‘김기문 서클(Kim Ki Mun Circle)’ 도로명 사인물을 받았다.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제니 리 가든그로브시 국장이 참석해 김 회장에게 사인물을 전달했다.
가든그로브시는 미국 최대 한인 밀집 지역 중 하나인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도시로, 공식 한인 비즈니스 지구가 지정돼 있을 만큼 한국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아시아계 인구와 높은 소득 수준, 한류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K-푸드와 K-뷰티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가든그로브시로부터 한미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시민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양측은 한국식품타운 조성 및 한국 중소기업 유치 방안 논의, 중소기업 미국 진출 지원 전략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참석 등을 통해 교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제니 리 국장은 “이번 도로명 사인물은 김기문 회장의 공로를 기리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가든그로브시는 한인 비즈니스 지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인 상권과, 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정책을 가진 만큼 오늘을 계기로 한국 중소기업의 많은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기중앙회는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는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 ‘ASD 마켓위크’에도 국내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인 만큼 가든그로브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SD 마켓위크는 매년 3월과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 소비재 B2B 전시회로, 미국과 중남미 지역 유통 바이어 약 3만 명이 참가한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8월 전시회에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 국내 중소기업 15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