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수과원, 고수온 취약 양식 생물 ‘위험 신호등’ 도입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23 12:00
수정 2026.06.23 12:01

역대급 폭염·고수온 예고

양식장 피해 방지 총력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이 고수온에 따른 양식 생물 피해를 대응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올여름 우리 바다 표층 수온이 평년보다 1℃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식장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 대응이 빨라졌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권순욱)은 고수온에 따른 양식 생물 피해를 대응하기 위한 점검 회의를 열고 현장 대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권역별 고수온 현장대응반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올여름 바다 날씨와 수온 전망을 공유했다.


고수온 취약 양식 품종을 대상으로 위험 알림 신호등 체계 시범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어업인들과의 소통 상황 및 현장 지원 대책을 최종 조율했다.


수과원은 올여름 폭염 탓에 고수온 현상이 한층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실시간 수온 관측시스템을 기존 200곳에서 210곳으로 늘렸다.


올해부터는 고수온에 유독 취약해 피해가 잦은 조피볼락과 넙치, 강도다리, 참전복, 멍게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고수온 위험 신호등 체계’를 시범적으로 도입한다. 해당 시스템은 권역별로 양식 생물이 살아남을 수 있는 위험 수준을 4단계로 나눠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권순욱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올해도 바다 온도가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무엇보다 철저하게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절실하다”며 “양식 현장에 계신 어업인들께서는 수과원이 전하는 수온 정보와 고수온 대응 요령을 꼼꼼히 확인해 피해를 줄이는 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