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한글 교실’ 운영
입력 2026.06.22 11:37
수정 2026.06.22 11:39
경기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은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원활한 농가 소통과 안정적인 지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22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찾아가는 한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천군통일평생교육원이 관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글 교실은 연천군 농업정책과 및 관내 3개 농협(연천농협, 전곡농협, 임진농협)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마련됐다.
교육은 근로자들의 이동 편의와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각 농협이 관리하는 공동합숙소에 전문 한글 강사를 직접 파견하는 ‘찾아가는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운영기간 동안 근로자들은 주 2회, 회당 2시간씩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대에 일상생활 및 농작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한국어와 기초 생활 회화를 배우게 된다.
특히 연천군은 교육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근로자에게 연천군수 명의의 이수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시 이번 한글 교실 이수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해 우수 인력을 재유치하고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주와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여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무단이탈 방지 등 안정적인 인력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언어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이번 한글 교실을 통해 연천군에 빠르게 적응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부서 및 관내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