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獨 ESS 전시회 참가…AI 데이터센터 전력 솔루션 공개
입력 2026.06.22 08:35
수정 2026.06.22 08:36
23~25일 독일 'ees 유럽 2026' 참가
AIDC용 BESS·UPS·BBU 포트폴리오 공개
폴란드 LFP 생산체계·배터리 패스포트 소개
LG에너지솔루션 ees 유럽 2026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시회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에 대응하는 배터리 통합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3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 메쎄 뮌헨에서 열리는 배터리 및 ESS 전문 전시회 'ees 유럽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AI 산업 성장에 필요한 안정적인 전력 인프라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계획이다.
전시에서는 AI 데이터센터(AIDC) 맞춤형 통합 솔루션, 유럽 현지 생산 역량, 유럽 배터리 규제 대응 체계 등을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순 제품 전시를 넘어 급증하는 AIDC 전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배터리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력망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부터 데이터센터의 끊김 없는 운영을 지원하는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 백업 유닛(BBU)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전력망용 ESS 시스템으로는 'JF2S DC LINK 5.0'을 전시한다. 이 제품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에서 생산되는 ESS 전용 리튬인산철(LFP) 셀 JF2S를 적용했다. 배터리 생산부터 시스템 공급까지 전 과정이 폴란드 현지에서 이뤄지는 완결형 생산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이버 보안 대응 역량도 강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신뢰성 높은 보안 인증 업체로부터 핵심 전기·전자 부품을 공급받아 설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외부 해킹 위협에 대응하고 최신 보안 규정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을 높이는 배터리 시스템도 공개한다. LFP 기반 차세대 JP6 UPS 랙 시스템과 고성능 서버에 최적화된 차세대 2170 BBU를 전시해 비상 상황에서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알린다.
유럽 배터리 규제 대응 현황도 소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시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화해 관리하는 '배터리 패스포트' 대응 체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유럽 배터리 규제(EUBR)와 산업 가속화법(IAA)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 전주기 투명성 확보와 역내 공급망 구축이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패스포트 대응 체계와 폴란드 공장 중심의 유럽 현지 생산망을 통해 규제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당사의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탄탄한 유럽 현지 생산 역량과 고도화된 규제 대응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