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장동혁, 내년 2월까지 갈 수 있겠나"
입력 2026.06.21 17:26
수정 2026.06.21 17:26
"상황 빨리 종결돼야 한다는 게 국민 생각"
"의원들 생각 다 담아내 해결책 모색할 것"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예방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장동혁 내년 2월 사퇴론'에 대해 "내년 2월까지 갈 수가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1일 MBN '시사스페셜'에 출연해 '내년 2월 장동혁 대표 사퇴 이야기도 나오는데 연내 정리될 수 있겠느냐'는 진행자의 질문 이같이 말한 뒤 "이 상황 자체가 빠른 시일 내 종결돼야 한다는 생각을 많은 의원과 국민이 하는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내년 8월까지가 임기인 장 대표가 내년 2월 전에 사퇴할 경우, 당헌·당규에 따라 차기 대표는 장 대표의 잔여 임기만 채우고 물러나게 된다. 이에 따라 장 대표가 내년 2월에 사퇴한 뒤 다시 전당대회에 출마해 2028년 총선 공천권을 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는 "장 대표가 국민의 참정권 침해 문제와 관련한 투쟁이 집중하자는 말씀을 하시는 것으로 볼 때 단시일 내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 상황 자체가 빠른 시일 내 종결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의 생각을 다 담아내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당이 '6·3 지방선거에서 장 대표가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며 후보자들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낸 데 대해서는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고 했다.
앞서 당은 이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분석' 자료에서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당선인 수는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42명, 광역의원 191명, 기초의원 268명 각각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당내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선거 실무자들의 견해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 의원들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사무처 차원의 분석이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