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꺾은 아기레 감독의 농담 "이강인, 머리 염색은 별로"
입력 2026.06.19 14:39
수정 2026.06.19 14:39
한국을 꺾은 멕시코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경기 후 제자 이강인에 대한 애정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는 한국을 1-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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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기레 감독은 "한국은 전술적으로 매우 힘든 상대였다"며 "실수가 거의 없었는데, 한 번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을 지도했던 그는 이날도 이강인과 여러 차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이강인이 자랑스럽다. 마요르카 시절 우리 집에 묵은 적도 있는데 '오지 마라. 걷어차버린다'고 말한 적도 있다"면서 "머리를 염색했던데 그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멕시코는 이날 승리로 2연승(승점 6)을 기록하며 체코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한국은 1승 1패(승점 3)로 오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32강에 진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