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 번째 ‘정보보호 클러스터’ 대구·경북 선정
입력 2026.06.19 12:01
수정 2026.06.19 12:01
정보보호 산업 지방 확산 속도
국비 100억원 포함 200억원 규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경.ⓒ데일리안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3호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로 대구·경북권을 선정했다.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기업과 인력의 지역 불균형을 완화하고 지역 중심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6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 결과 대구·경북권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올해 20억원을 포함해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원의 국비를 투입한다. 지방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 예산은 200억원이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산업 기반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주도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동남권(부산·울산·경남)과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에서 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다. 이번 대구·경북권 선정으로 전국 3개 권역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를 비롯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등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 역량,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구·경북권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경북권은 로봇산업과 제조업 등 지역 전략산업 기반이 집적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정부는 정보보호 산업과 지역 주력산업 간 연계를 통해 정보보호 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역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