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C등급 이상…마사회만 전년비 한 단계 ↑ [2026 경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6.19 15:32
수정 2026.06.19 15:32

마사회·aT 양호(B), 농어촌공사·축평원 보통(C) 등급 받아

농어촌공사 기관장 평가는 우수…중대재해 경고 대상 포함


농식품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들이 정부의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모두 보통(C) 이상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낙제'를 면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양호(B) 등급을 받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년 연속 양호(B)를 유지했다.


1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의결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국마사회와 aT는 양호(B) 등급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보통(C) 등급을 기록했다.


전년도 평가와 비교하면 한국마사회가 유일하게 등급 상승을 이뤘다. 마사회는 지난해 보통(C) 등급에서 올해 양호(B) 등급으로 한 단계 올랐다.


a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호(B)를 유지했으며, 농어촌공사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년 연속 보통(C) 등급을 받았다.


농식품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 가운데 미흡(D) 또는 아주미흡(E) 등급을 받은 기관은 없었다.


지난해에도 4개 기관 모두 보통(C) 이상 등급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역시 낙제 기관 없이 평가를 마쳤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개와 준정부기관 57개 등 총 88개 공공기관의 2025년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부는 주요사업과 국정과제 추진 성과를 높은 비중으로 평가하는 한편 안전·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 재무건전성, 생산성 등 기관 운영 효율성 제고 노력도 함께 반영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 성과와 기관장 책임경영 실적도 평가 요소에 포함됐다.


전체 기관 평가 결과는 우수(A) 15개, 양호(B) 29개, 보통(C) 28개, 미흡(D) 13개, 아주미흡(E) 3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우수 기관 수는 동일했지만 미흡 이하 기관은 13개에서 16개로 늘었다.


기관장 평가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기관장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82개 기관 가운데 6곳뿐이다. 한국마사회와 aT, 축산물품질평가원 기관장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다만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사망사고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으로 분류돼 기관장 경고 조치 대상에도 포함됐다. 정부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들에 대해 안전 관련 개선계획을 제출받을 예정이다.


정부는 기관평가 결과 보통(C) 이상을 받은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 유형과 등급에 따라 성과급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반면 미흡(D) 이하 기관에는 경영개선계획 제출과 경영개선 컨설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