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상승…화학·금융서비스가 끌어올려
입력 2026.06.19 06:00
수정 2026.06.19 06:01
2020년 11월~2021년 11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
국내 공급물가지수 보합…총산출물가지수 1.2%↑
국내 생산자물가가 화학제품과 금융·보험서비스 등의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한국은행
국내 생산자물가가 화학제품과 금융·보험서비스 등의 상승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4월 대비 0.8% 높은 129.82로 집계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0년 11월~2021년 11월 이후 최장 기간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3.9%)이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0.8% 떨어졌다.
반면 공산품은 화학제품(1.8%), 1차금속제품(1.4%),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6%) 등이 오르면서 같은 기간 0.7%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은 산업용 도시가스 원료비 상승(10.3%) 영향으로 0.5% 올랐다.
서비스업은 금융·보험서비스(8.3%), 운송서비스(1.8%) 등이 오르면서 1.2% 상승했다.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지난 4월과 보합을 나타냈다.
원재료는 수입을 중심으로 8.1% 하락했지만, 중간재(1.2%)와 최종재(0.3%)는 국내 출하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국내 출하와 수출을 함께 반영한 총산출물가지수는 같은 기간 1.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6.7% 올라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와 화학제품 등 수출 증가 영향으로 1.4% 상승했고, 서비스업도 1.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