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완판 국민참여성장펀드, '서민 물량' 확대 여부 주목
입력 2026.06.18 09:52
수정 2026.06.18 09:54
증권사 온라인 물량 확대 예상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로비 스크린에 국민성장펀드 관련 안내문이 나오는 모습(자료사진). ⓒ연합뉴스
출시 닷새 만에 완판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국민참여성장펀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3분기 출시 예정인 2차 물량 관련 세부 추진 방향에 관심이 모인다.
18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펀드 판매사인 은행, 증권사 등의 의견을 취합해 판매 방식 등을 일부 수정할 계획이다.
지난 1차 물량 판매 과정에서 확인된 보완 사항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지난달 22일 출시된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출시 5일 만에 완판됐고, 일부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는 10분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점포 수가 적은 일부 증권사 오프라인 물량이 가장 오래 남아있었던 만큼, 증권사에 대한 온라인 물량 확대 가능성이 제기된다.
서민 배정 물량도 확대가 예상된다.
앞서 금융당국은 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 3800만원 이하 서민층 물량을 20%로 설정했지만, 실제 1차 물량 가입자 중 서민 비중은 38.6%에 달했다.
서민 물량 정책 취지에 반하는 '소득 없는 고소득 가구 가입'을 제한하는 장치도 강화될 전망이다.
근로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서민과 근로소득 없는 서민을 구분하고, 무소득 가입자의 가입 금액·연령·직업군을 함께 확인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국민들의 펀드 가입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정리해 빠른 시일 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