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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금리 올리자 돈 몰렸다…저축은행 수신 100조원 회복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6.18 08:56
수정 2026.06.18 08:57

4월 말 기준 100조6607억원

5개월 만에 100조원대 회복

적극적인 수신금리 인상 전략 유효

예금 평균 금리 3.58%

저축은행 업계 수신 잔액이 5개월 만에 다시 100조원대로 올라섰다. ⓒ저축은행중앙회

저축은행 업계 수신 잔액이 5개월 만에 다시 100조원대로 올라섰다.


업계가 수신 방어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잇달아 인상한 결과 고객 자금이 유입되면서 수신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4월 말 기준 100조660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 99조5740억원이던 수신 규모는 한 달 새 1조원 이상 늘어나며 5개월 만에 다시 100조원대를 넘어섰다.


저축은행 업계 수신 잔액은 지난해 11월 100조5900억원을 기록한 뒤 12월 98조9787억원으로 감소하며 100조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후 4개월 연속 100조원선을 밑돌았으며, 지난 2월에는 97조원대까지 축소되기도 했다.


업권의 수신 증가 배경에는 저축은행들의 적극적인 수신금리 인상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이날 기준 기준 연 3.58%로 집계됐다.


올해 초 평균 금리가 2.9%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0.6%포인트(p) 가까이 상승한 수준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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