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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AI복지콜로 발굴한 에너지 취약계층 200가구에 선풍기 지원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6.18 07:23
수정 2026.06.18 13:26

온마음 AI복지콜에 우편 안부살핌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망 강화

폭염 대비 재난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물품 사진ⓒ부천시제공


부천시는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이 부천희망재단에 기탁한 재난 지정기탁금 900만 원을 활용해 지난 17일 폭염 취약계층 200가구에 선풍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폭염과 열대야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부천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2만 7805가구를 대상으로 냉방기기 보유 여부를 전수조사했다.

이후 37개 동 행정복지센터가 현장 확인과 추가 조사를 통해 냉방기기가 없거나 노후화된 가구, 건강상 취약 가구 등을 선별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특히 단순 신청 방식에서 벗어나 AI 조사와 현장 중심 복지행정을 결합해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AI 기반 복지서비스와 현장 행정을 연계해 실질적인 지원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우체국 안부살핌 서비스 등과 연계해 독거노인과 고립 가구 등 재난 취약계층 발굴을 확대하고 냉방용품 및 복지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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