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BIO USA 출격…신약부터 생산까지 '원스톱'
입력 2026.06.17 16:36
수정 2026.06.17 16:36
동아에스티·에스티팜·비티젠 3개사 공동 부스
고위 경영진 직접 나서 글로벌 수주 정조준
동아쏘시오그룹 계열 3개사(동아에스티·에스티팜·비티젠)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USA 2026'에 공동 부스로 참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이 글로벌 제약 바이오 업체를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글로벌 수주 경쟁에 나선다. 신약 개발부터 위탁생산까지 한 부스에 모아 파트너사에 '원스톱' 해결책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계열 3개사(동아에스티·에스티팜·비티젠)는 오는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USA 2026'에 공동 부스로 참가한다. BIO USA는 매년 70여 개국에서 2만 명 이상의 제약·바이오 관계자가 모여 기술수출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자리다.
세 계열사는 각각 다른 무기를 들고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항암·면역염증·신경퇴행성 질환 분야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앞세워 기술수출(L/O)과 신약 후보물질 공동개발 파트너를 찾는다. 초기 연구부터 임상 단계까지 유망 자산을 들여오는 오픈 이노베이션도 병행한다.
에스티팜은 RNA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에 방점을 찍었다. 최근 가동에 들어간 제2올리고동을 바탕으로 초기 임상부터 상업화 물량까지 대응하는 고순도 대량생산 역량을 내세운다. 자체 캡핑 기술 '스마트캡(SmartCap)'과 지질나노입자(LNP) 제형 기술 등을 묶은 mRNA-LNP CDMO 경쟁력도 강조한다.
비티젠은 늘어난 생산능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제1공장 증설로 바이오리액터 배양 용량을 이전보다 약 55% 늘어난 1만4000L까지 확대했다. 최근 국민성장펀드 지원 대상에도 선정된 비티젠은 희귀질환 치료제와 특허만료 바이오의약품을 양대 축으로 삼는 '듀얼 트랙' 전략을 제시한다.
부스 현장에는 오윤석 동아에스티 R&D 총괄 부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이현민 비티젠 사장 등 고위 경영진이 직접 나서 고객사를 응대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신약개발부터 생산까지 세 계열사의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것"이라며 "더 많은 잠재 고객사와의 미팅으로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