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군사시설 규제 개선 환영…경기북부 대전환 출발점 될 것"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입력 2026.06.17 15:53
수정 2026.06.17 15:53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 구축 등 접경지역 연계 발전 전략 추진 천명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 ⓒ준비위 제공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정부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및 '제한보호구역' 등 군사시설 규제 개선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계기로 ‘경기북부 대전환’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추 당선인은 17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그동안 경기 북부 도민의 일상과 지역 발전에 적지 않은 제약으로 작용해 온 군사시설 규제 완화를 경기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조치는 경기 북부가 오랜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의 길로 나아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진정한 평화는 도민의 삶이 회복되고 지역이 되살아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경기 북부가 특별한 보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당선인은 규제 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정 계획을 제시했다. 향후 접경지역 시·군과 함께 '평화지대 광역행정협의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산업 △교통 △관광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간 연계 발전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추 당선인은 또 "경기도 역시 변화한 안보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이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히며 결단을 내려준 국방부와 국군 장병에게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이번 변화가 지역 발전과 국가 안보가 상생하는 '윈-윈(Win-Win)'의 협력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평화가 성장으로 이어지고, 성장이 도민의 삶을 바꾸는 경기북부 대전환의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이날 오전 군사분계선(MDL)에서 평균 약 8km 이남에 설정된 민통선을 평균 6km까지 줄이기로 하는 내용을 담은 '군사시설 규제개선' 정책을 발표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