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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 네이버페이 비상장 지분 전량 매각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17 15:45
수정 2026.06.17 15:48

네이버 294억원에 인수…지분율 34.04%로 확대

네이버 "지배구조 단순화 위한 작업"

두나무가 증권플러스 비상장 운영사 지분을 모두 매각하며 네이버파이낸셜과의 기업결합을 앞둔 지배구조 정비에 나섰다. ⓒ두나무


두나무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운영사인 네이버페이 비상장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는 보유 중이던 네이버페이 비상장 주식 17만9999주를 네이버에 294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거래는 오는 30일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두나무는 네이버페이 비상장 지분을 모두 처분하게 된다.


네이버의 지분율은 기존 5.77%에서 34.04%로 확대되며, 네이버파이낸셜은 65.96%를 보유한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


네이버페이 비상장은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 운영사다.


두나무는 지난해 해당 사업을 물적분할한 뒤 지분 약 70%를 네이버파이낸셜에 매각했으며 이후 회사명을 네이버페이 비상장으로 변경했다.


네이버는 이번 지분 취득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두나무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최근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의견 조회를 진행하며 비상장주식 중개 플랫폼과 가상자산 거래소의 결합이 시장 경쟁에 미칠 영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식교환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양사는 기업공개(IPO)위원회를 구성해 네이버파이낸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투자자 간 계약에 따라 상장 시한은 최대 7년으로 설정돼 있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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