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AX 확산 나선다"…중기중앙회, LG CNS와 '맞손'
입력 2026.06.17 15:10
수정 2026.06.17 15:10
연간 20억원 규모 교육·기술·마케팅 지원 추진
중소 제조업 AX 선도모델 구축 및 AI 컨설팅 제공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왼쪽)과 현신균 LG CNS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해 중기중앙회와 LG CNS가 손을 맞잡았다. LG CNS는 향후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예산과 기술·인력을 투입해 중소기업의 AI 도입과 제조혁신, 글로벌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LG CNS와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X 확산 정책에 발맞춰 대·중소기업 간 AI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AX·DX 선도기업인 LG CNS의 기술력과 중기중앙회의 현장 네트워크를 결합해 중소기업과 중소기업협동조합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LG CNS는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교육, 기술, 유통·마케팅 등 3대 분야에서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교육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AI·AX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 부문에서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제조업 현장의 AX 선도모델 구축을 지원한다. 유통·마케팅 부문에서는 AI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향후 2년간 중소기업 100개사의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과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이번 협약은 AI 도입 비용과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측은 단순 교육이나 컨설팅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적용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기중앙회가 축적해온 제조 데이터와 산업 현장 데이터를 LG CNS의 AI 기술과 결합해 실질적인 AI 전환 성과를 만들어내길 기대한다”며 “LG CNS와 함께 중소기업 현장에 상생형 AX 모델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