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버티기' 장동혁 직격…"보수정당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책임지는 모습"
입력 2026.06.17 15:14
수정 2026.06.17 15:15
"특정 정치 세력 연명 위해 '재선거'에 올라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자리에 앉아 본회의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거듭 전면 재선거를 주장하며 '책임론'을 일축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상식적인 결론이 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뤄질 장 대표 거취 문제와 선거 소청 논의에 대해 "민심이 바라는 바는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보수정당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책임지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재선거 문제에 대해서는 "이를 주장하는 민심의 마음, 시민들의 마음을 100% 공감을 한다"면서도 "그렇지만 정치권이 특정 정치 세력의 연명을 위해 선동하고 어떤 대책이라든가 명확한 대책 없이 그것에 올라타는 것은 좋은 정치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한 서울 등 일부 지역에 대한 선거소청,당 지도부 거취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점식 원내대표의 모두 발언이 끝난 직후 친한(한동훈)계 송석준 의원이 손을 들고 공개 발언을 신청하자, 당권파인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은 "그럼 나가서 하라"고 받아치면서 파열음이 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