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별' 최우식→문가영·허남준 출연, 내년 첫 방송
입력 2026.06.17 09:22
수정 2026.06.17 09:22
배우 최우식, 문가영, 허남준 등이 '고래별'에서 뜨거운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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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tvN 새 드라마 '고래별' 측은 최우석, 문가영, 허남준, 유재명, 강한나, 김여진, 공승연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래별'은 1926년 경성, 친일파 집안의 하녀 허수아가 바다에 빠진 독립운동가 강의현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격정의 시대 속 서로가 지켜야 할 조국이고 사랑이었던 청춘들의 뜨겁고 찬란한 로맨스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과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스터디그룹'의 유범상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을 맡았다.
'고래별' 측에 따르면 최우식은 친일파 아버지를 둔 독립운동가 강의현 역을 맡았다. 조국 해방을 위해 송해수와 작전을 수행하던 중 우연히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허수아를 자신의 조국이라 여기고 마음에 품게 된다.
문가영은 선하고 야무진 심성의 허수아를 연기한다. 친일파 집안의 하녀인 허수아는 우연히 바다에 떠밀려 온 독립운동가 강의현을 도와주게 된 것을 계기로 그를 향한 남다른 마음을 싹 틔운다.
독립운동가 송해수 역은 허남준이 연기한다. 송해수는 연해주 참변으로 가족을 잃은 후 대의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단단한 의지를 가진 인물이다. 모종의 사건으로 허수아와 불행하게 얽히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허수아와 계속해서 마주치게 된다.
유재명은 강의현의 아버지이자 친일파 강근형 역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강근형은 일본과 손잡고 아들을 이용해 자신의 야망을 채우려는 야심가다.
반면 강한나가 맡은 한연경 역은 독립운동을 하다 남편과 가족을 잃고도 독립에 대한 뜻을 꺾지 않는 강인한 성품의 소유자다.
김여진은 경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그들의 아지트가 돼주는 카페 고래별의 주인 황순임 역을 맡았다.
공승연은 허수아가 모시던 아가씨이자 친일파 집안의 여식 여윤화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하녀인 허수아에게 까칠하게 굴면서도 내심 그를 각별하게 생각한다.
빼앗긴 조국을 되찾고,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예상된다. 최우식, 문가영, 허남준 등 청춘 배우들과 유재명, 김여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어떤 묵직하면서도 애틋한 이야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고래별' 측은 "목소리를 내는 것만으로도 목숨이 위태롭던 시절, 각자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진심을 바치는 청춘들의 애틋한 로맨스"라고 작품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고래별'은 2027년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