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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여름철 해양재난 대비 총력…해파리·풍수해 대응 역량 집중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17 11:00
수정 2026.06.17 11:00

해양수산부 전경. ⓒ연합뉴스

해양 선박사고와 대규모 해양오염 등 해양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재난 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18일부터 25일까지 부산, 서울, 강릉, 광주 등 전국 4개 권역에서 ‘해양수산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합동 연수회’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해양 선박사고, 대규모 해양오염, 적조, 조수, 해파리, 해수욕장, 수산물도매시장, 항만 등 11개 재난 유형의 주관기관이다. 이를 위해 재난대응 매뉴얼 운영과 교육·훈련, 상황관리체계 구축 등 다양한 재난관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주요 재난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정부와 소속기관, 공공기관 등 총 70여 개 기관에서 재난업무 담당자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수에서는 국가재난관리체계와 위기관리 매뉴얼을 비롯해 선박사고, 해양오염, 해파리 대량 출현 등 주요 재난 사례와 대응 요령을 공유한다. 또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어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제도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상황도 함께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미래형 재난대응체계와 최신 재난관리 동향을 소개하고, 재난안전 인문학 강의도 진행한다. 재난 대응 기술뿐 아니라 재난관리 업무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참여 기관은 지방해양수산청을 비롯해 광역·기초 지방정부, 항만공사, 수협, 해양환경공단 등으로 구성된다. 해수부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해양재난 대응 과정에서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수호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재난은 초기 대응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재난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높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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